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에서 집행, 회계・결산, 성과평가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가 동일한 시스템에서 이루어지고 관련정보가 생성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인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개발을 다음달 까지 마치고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모든 재정사업관련 정보를 포괄적으로 연계하고 기존의 예산・회계정보를 쉽게 가공, 편집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여 정보 분석 및 통계능력을 극대화한 시스템으로 기획예산처가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부처내부의 사업검토에서부터 사업평가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정보를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게 돼 사업관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편성과정에서 총사업비 변동내역, 집행현황, 결산, 사업성과 등 관련정보를 개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계・활용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또 계약체결 등 사업집행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 처리할 수 있어 집행현황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조회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한 정부보조금이 얼마나 집행 됐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통계를 내려면 이제까지는 한달 가까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지자체에서 자금을 집행하는 즉시 시스템에 연계됨으로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산구입이나 대금지급 등에 관한 회계업무도 시스템으로 처리・관리됨으로서 그 결과가 자동으로 집계되어 결산정보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연도별 재정규모, 국가채무 등 이 시스템에 축적되는 주요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국민들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나라전체의 재정사업에 대한 실시간 관리체계가 구축되고 그 정보를 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재정사업 결정과정에서 투명성과 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예산처는 재정정책의 결정과정이 전부 시스템에 의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되고 관련정보가 공개됨으로서 예산낭비를 줄이고, 재정운영과정에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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