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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첩들로 지목한 상당수가 시민군 생존자들로 밝혀져

10월 8일, 오마이뉴스가 “지만원이 간첩으로 지목했던 광주시민군, 그의 놀라운 정체[리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작 ‘김군’(2018)”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부산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김군’에 대해 맘 먹고 쓴 기사다. 이 기사에는 아래와 같은 표현이 있다.

▲ ⓒ뉴스타운

“첨단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광수들’이 현재 북한에서 고위 간부로 활동한 인물들임을 확인했다는 지만원의 주장을 얼핏 듣다보면 꽤나 설득력 있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곧 이어 지만원이 제기한 사진 속 북한 간첩들의 상당수가 시민군 생존자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럼에도 지만원이 제기한 ‘제1광수’, 영화에서는 ‘김군’으로 불리는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 지만원이 제1광수를 간첩으로 지목했다. 2) 지만원 주장을 얼핏 들으면 꽤 설득력 있게 들린다 3) 567명의 광수들 중 몇 몇은 광주사람들이라는 게 밝혀지고 있다 4) 그런데 제1광수는 영화 제작자들이 여러 해 동안 손톱으로 땅을 긁고 다녔어도 오리무중, 광주에는 없다. 오마이뉴스 기사의 핵심은 이상의 4가지다.

그런데 이 4가지 중에서 하나 틀린 것이 있다. 자기가 광수라고 주장한 사람은 모두 14명이다. 이 들 중 4명에 대해 광주민사재판부 판사들이 그들의 허위주장을 모두 인용해주었을 뿐, 14명 전체는 서울형사재판에서 주장의 진실 여부를 따지고 있다. 광주시장이 나서서 2015.10-2016.3.까지 6개월 동안 사진전을 열었지만 그 누구도 현장주역이라며 나서지 않았다.

궁여지책으로 광주의 338개 단체들로 구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가 이들 14명을 떠밀어 소송에 내보냈다. 이들은 그들의 얼굴이 왜 광수 얼굴과 같은지에 대해 소명하지 못했고, 상황설명이 아귀에 맞지 않았다. 모두가 사기꾼들이었다. 이들이 사기꾼이라고 판명나는 것은 오로지 시간문제다.

그렇다면 오마이뉴스 기사의 핵심 4가지는 아래와 같은 뜻이 된다. “지만원이 광수로 지목한 사람들은 다 간첩이다. 제1호 광수는 영화제작팀이 여러 해 동안 찾아 헤맸지만 찾지 못했고, 567명의 광수 중 몇 명이 나섰지만 다 가짜였다. 지만원의 첨단영상 분석은 참으로 설득력 있다”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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