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열린당 지도부가 인사권으로 빚어진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당간의 갈등(노열갈등)을 미봉책으로 막았다.
이번 ‘노열갈등’에서 남긴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가?
열린당내에서 조차 노 대통령을 사실상 ‘식물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열린당은 결국 노 대통령에게 굴복해 ‘무능 태만 혼란’이라는 당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열 서너 석이라도 좋으니 마음에 맞는 당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것과 자기 사진을 자랑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후계자를 열린당 밖에서 찾고 있다는 노 대통령의 속내만 엿볼 수 있었다.
더욱이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당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한 것은 동지요 핵심측근인 안희정씨의 집권당 사무총장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노열갈등’은 청와대 밥 한 끼로 봉합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노 대통령과 열린당 지도부가 각자의 살길을 위해 잠시 시간을 번 것일 뿐 오히려 험한 권력투쟁만이 남았다.
노 대통령은 남은 임기 566일의 권력누수를 막기 위해 ‘부산정권’이라고 망언을 한 인사를 법무부장관에 앉히려는 노욕(盧慾)을 접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지금이라도 당장 열린당과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열린당의 수석 당원으로서 열린당을 고집하면 할수록 귀향(歸鄕)의 꿈은 멀어지고 서로 불행을 자초할 따름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당을 지키는데 힘만 빼지 말고 지금 당장 탈당해 서민경제와 나라를 살리는데 힘쓸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6년 8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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