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보고서를 통해 과연 우리나라는 이런 문제해결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가짜 의약품 근절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나서는 가하면 각나라마다 나름대로의 근절책은 새우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력 보신주의가 팽배해 일부이긴 하나 발기부전치료제를 마치 정력제로 착각해 복용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심심찮게 약국들이 이런 가짜 의약품을 판매하다 당국이나 경찰의 단속에 말려들곤 한다.
이런 우리의 현실에서 볼 때 이 보고서가 던져주는 의미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보고서는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에 착오를 일으키거나 간호사가 약을 환자를 혼동해 전달하거나, 시중 약국 약사들이 처방전 보다 많은 함량의 약을 건네거나 하는 등의 실수로 최소 150만명 이상이 부상,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화 사고에 따른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이 쓰는 비용만도 매년 35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약화 사고에 따른 부상 가운데 1/4은 예방이 가능했었다고 지적하고 약화를 줄일 방법으로 온라인 처방(electronic prescribing)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을 고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찾았다가 도리어 이러한 낭패를 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는가. 물론 의약사가 신이 아닌 이상 전혀 없으란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우리고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인재들이라는 사실이다.
보고서는 특히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발생하는 약화가 환자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지 않는 한 환자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면서 보건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약화 사고들이 해를 끼쳤던 아니던 간에 환자들에게 무조건 알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노스 캐롤라이너 대학의 린다 크로넨웨트 교수도 "약화 의료 사고가 너무 잦아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 회사들과 FDA가 각 약품의 용처와 사용량 등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분명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크로넨웨트 교수의 지적은 우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코 앞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일인것처럼 보고서가 준 교훈을 의약인들은 한번쯤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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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이 필요하다니까요..
비아그라.레비트라.자이데나 또 뭐 있지.. 암튼.. 다 치료제란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