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위협받던 미국서 첫 공연…피 묻은 돼지 사체 사진으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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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위협받던 미국서 첫 공연…피 묻은 돼지 사체 사진으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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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 방탄소년단, 트랙리스트 공개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뉴스타운

 

[뉴스타운 김하늘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공식 SNS을 통해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이날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그러나 최근 미국 안티팬이 "방탄소년단 지민을 총기로 살해하겠다"며 사용할 총기까지 상세하게 설명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어 해외에 방문할 지민을 포함, 방탄소년단을 향한 우려까지 이어지는 상황.

팬들의 우려를 인식한 방탄소년단 측은 지난 13일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한 차례 미국 안티팬의 살해 협박을 받았던 방탄소년단 지민.

지난해 3월 협박범은 자신의 SNS에 "4월 1일 캘리포니아 공연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을 죽일 것"이라며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총, 피가 묻은 손, 피를 흘리는 돼지 사체 등의 사진을 함께 게재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현지 경찰에 협조를 구해 공연장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고, 해당 공연은 무사히 종료됐다.

한편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방탄소년단 오는 18일 정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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