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과 이선균의 러브라인이 두각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선균(박동훈 역)에게 거침없이 마음을 드러내는 이지은(이지안 역)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지은은 "보고 싶었다"는 자신의 말에도 아무 대답이 없는 이선균에게 "(당신은) 온갖 멋진 말들로 더 좋아하게 만들었다"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난 핑크빛 로맨스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피어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나의 아저씨'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일명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던 '나의 아저씨'가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람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라며 논란을 일축시킨 바 있기 때문.
지난달 첫 방송된 '나의 아저씨'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로맨스가 불편하다는 이유에서 한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들이 계속해서 불거지자 김원석 PD는 지난 11일 개최된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서 "같이 사는 삶, 사람과 사람을 통해 삶이 바뀌는 얘기, 남성 시청자들도 같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남녀가 서로를 통해 교감하고, 각자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균 또한 "'나의 아저씨'는 사랑이 아닌 사람 이야기다"며 "캐릭터를 통해 '어른이란 무엇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도 고민하게 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스태프들의 휴식을 위해 내달 2일, 3일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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