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국무총리 ⓒ 뉴스타운 문상철^^^

유럽 4개국을 순방중인 한명숙 총리의 포르투갈 대통령 예방 지각에다 한-포르투갈 총리회담이 30분씩 늦어지는 '외교 결례' 가 발생하자 시민단체 활빈단(홍정식. 뉴스타운 시민기자)은 순방 대상국 관리들에게 자국 총리의 발목을 잡히게끔 철저한 준비 소홀 등 ‘국제망신살’을 자초한 총리실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할빈단은 “15일 귀국즉시 꼴뚜기 보내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킨다는 옛말처럼 ‘망신살’ 혼쭐내고, 멍청한 정보통신부 장관도 귀국 후 해임시켜라”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프랑스 에어버스사 시찰 때 공식 수행원 대신 당초 예정에도 없던 동행을 요구한 민간 업체 관계자들로 탑승자가 바뀌는 등 ‘시골 촌 동네 아줌마 서울나들이’식으로 만든 총리실 관계자 전원을 15일 귀국 즉시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 활빈단은 총리의전팀 귀국하면 꼴뚜기 한 상자씩 총리실에 보낸다 ⓒ 뉴스타운 문상철^^^

또한 활빈단은 실제 신고할 2명의 총리수행원 대신 엉뚱한 명단을 기재해 외국공항에서 ‘망신살’이나 떨고 다니는 주제에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국무총리 전용기 한대도 없어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며 “책임을 전용기 탓으로 돌리고 순방대상국 관리들에게 자국 총리의 발목을 잡히도록 한 외교통상부 의전 팀을 아프리카 오지로 전보 발령해 ‘쓴맛’ 보게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프랑스경제인 간담회석상에서도 예상 못한 질문공세로 당황해하는 韓총리에게 ‘도움’도 주지 못한 멍청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도 귀국 후 해임하라고 노무현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외규장각 도서의 ‘소유주’인 나라로서 프랑스가 보관 중인 296권 책자를 일정 기간 한국에서 공개 전시하겠다는 것에 불과한 내용을 갖고 ‘외교적 협상 성공’ 운운하며 호들갑 떠는 유치한 뻥 티기 ‘외교공치사’ 작태도 중단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활빈단은 “총리 귀국 맞춰 총리실과 공관에 경종용품으로 꼴뚜기를 보내 ‘망신살’ 작태를 혼쭐내줄 요량이다.”고 밝히면서 “제발 노 정권은 뭐 하나라도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한명숙총리와 국무위원들 ⓒ 뉴스타운 문상철^^^

	^^^▲ 꼴뚜기 속담의 진원지 동네 어물전 ⓒ 뉴스타운 문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