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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축구해설자 차범근 감독 | ||
독일 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방송사들이 자사 해설위원의 축구 인생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는 등 ‘속 보이는’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MBC는 8일 오후 11시 ‘독일의 코레아너, 차붐’이라는 제목으로 자사 차범근 해설위원의 축구 인생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보여줬던 활약상을 되짚으면서 축구 열기를 북돋우겠다는 것이 제작 의도지만 자사 해설위원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SBS도 3일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로 ‘황선홍, 지치지 않는 투혼을 말한다’를 방송한 데 이어 6일 오전 같은 프로그램을 재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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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축구해설자 차범근 감독 | ||
거듭된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성공한 황선홍 전남 드래곤즈 코치의 축구인생뿐 아니라 인간적 면모까지 조명하겠다는 의도지만 황선홍 코치가 이번 월드컵에서 신문선 해설위원과 함께 SBS의 ‘투톱’ 해설진을 구성한다는 걸 감안하면 석연찮은 편성.
축구 중계 시청률의 성패가 상당부분 자사 해설위원의 ‘입’에 달려 있다지만 ‘월드컵은 ○○○’류의 방송 광고와 길거리 광고도 모자라 특집 다큐멘터리까지 내보내는 방송사들의 홍보 작전이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모(31ㆍ회사원ㆍ성남 수정구) 씨는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차범근 특집다큐멘터리를 홍보하는 방송사 광고가 이어졌다”며 “아무리 월드컵 열기가 뜨겁다지만 자사 해설위원의 다큐멘터리까지 만들다니 전파 낭비 아니냐”고 꼬집었다.
서모(32ㆍ회사원ㆍ성북구 돈암동) 씨도 “황선홍, 차범근 다큐멘터리라니 너무 뜬금없고 속 보이는 것 아니냐”면서 “해설위원을 띄우려는 ‘홍보용’으로 밖에 보이지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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