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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직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아에프페통신>은 집권당은 당의장 사퇴로 위기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 AFP^^^ | ||
5.31일 실시한 지방선거에 대해 외신들이 일제히 보수적 색체의 한나라당이 광역 단체장 16석 중 12석을 쓸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에이피통신>은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1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16석 중 12석을 빼앗긴지 하루 만에 사퇴했다고 전하면서, 작은 정당인 새천년 민주당이 2석을 얻었으나 집권당은 오직 1석 밖에 차지하지 못했으며, 제주도에서는 무소속이 당선됐다고 사실관계만 보도했다.
반면, 통신은 야당인 한나라당은 일부지역에서 현 정부에 대한 미몽에서 깨어나면서 산사태가 난 것처럼 12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주요 야당인 한나라당이 6곳의 가장 큰 도시와 도(道)를 지배하게 됐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정책을 무위로 돌아가게 했다고 전하고, 내년도 대통령 선거전을 앞두고 두 정당이 국민의 시험대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지난 5월 20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으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하고, 한나라당이 싹쓸이 승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5.31선거에서 투표율이 51.3%라며 각 지역별 투표율을 꽤나 자세하게 소개하고, 정동영 의장이 싹쓸이 방지를 읍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집권여당은 현실적 변화에 대등하지 못했다는 정치 분석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을 야당인 한나라당이 휩쓸었다면서 정동영 의장은 ‘민심(People's mind)’을 읽는데 실패했다“고 실토했다고 전하면서, 큰 승리를 거둔 한나라당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갈수록 지지도가 떨어지는 노무현 정부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통신은 현 정부가 경제 활성화에 실패하고, 외교정책을 잘못 다뤘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 우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확신이 시들었다고 분석하면서, “선택의 최우선은 청년실업(youth unemployment)을 완화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는 한 유권자의 말을 소개하면서 경제 실책이 패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한나라당의 대승으로 북한이 이번 선거를 예의 주시했다고 보도하면서, 북한은 한국을 ‘미국 속의 한국 연방’이라고 부르며 “만일 한나라당이 ‘싹쓸이 승리(sweeping victory)’를 하면, 한국의 재앙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이 깊어가는 가운데서 실시됐다”면서 “최근의 부패 사건과 불경기로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는 급락해왔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지방선거, 여당 대패, 대통령에 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정계개편을 초래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신문은 한나라당의 지지 기반이 동남부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전하고,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해왔고, 경제의 양극화, 부동산가격의 상승 등 서민들의 불만이 표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여기에 박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동정심도 한 몫을 했다고 보면서, 2년여의 임기를 남긴 노 대통령의 구심력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요미우리>신문도 “한국여당의장 사임, 지방선거 참패로 인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선거는 노무현 정권의 중간평가와 내년도 대통령 선거 전초전으로 여겨왔다“고 전하면서 여당내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인 정동영의장과 김근태 최고위원의 레이스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신문이 <산케이>는 “집권당, 사상 최악의 참패<조선일보>”, “여당, 선거 사상 최악의 참패<동아일보>”의 제목을 소개하면서 여당과 노무현 정권에 대해 국민이 엄준한 심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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