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진도군수 후보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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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진도군수 후보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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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진도구할 후보 위해 결정

^^^▲ 후보사퇴를 선언하는 김상헌 후보
ⓒ 뉴스타운 김남중^^^
5・31 지방자치선거 진도군수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김상헌(47) 후보가 전격 사퇴를 결정, 향후 진도군수 선거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후보의 이번 갑작스런 사퇴결정에 타 후보 캠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 후보 캠프는 김 후보 사퇴 파장으로 인한 득과 실을 저울질해 보며 긴급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2일 오후3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후보 자진 사퇴를 공식 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후보 사퇴문 발표를 통해 “그동안 많은 생각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지금까지 자신을 아끼고 많은 격려를 보내준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김 후보는 “자신이 사퇴를 결정하게 된 것은 한 지역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다투는 모습이 그리 좋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제한 뒤 “이번이야 말로 더 지역을 아끼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선택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밝혀 현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자회견 이후 김 후보는 취재기자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사퇴로 인해 반사이익을 받는 후보가 반드시 생길 것”이라며 “군민의 염원이 어느 후보에 있는가는 유권자의 몫”이라는 의견을 피력, 향후 행보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김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5분에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사퇴신청서를 제출, 사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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