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화가 유산을 겪은 아픈 기억을 밝혔다.
김미화는 2016년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유산 직후에도 대중을 웃겨야 했던 코비디언의 비애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잠깐 눈 붙이고 또 다시 일하러 갔다. 무대 위에서는 오버액션으로 넘어지는 연기 등 온몸을 던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가 임신 6개월째였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결국 아이를 잃게 됐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정말 힘들었다"며 "그런데 유산하고 혼자 아파트에 있을 때 PD가 전화 와서 빠지면 안 된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가 내 인생 중 가장 슬픈 기억이다. 우울증과 함께 삶의 의미를 잃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이날 김미화는 "코미디언이 다 그런 경험이 있다. 우울한 일이 있을 때도 무대에 서야 한다"고 코미디언의 비애를 털어놨다.
김미화는 2013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발달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열 살 정도 지능을 가졌는데 음악적 재능이 많다"고 아픈 가정사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미화와 김한국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쓰리랑 부부'는 국민 60%가 시청했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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