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나라당이 공천장사로 선거 초반 주가(?)를 올렸다. 당 내부차원에서 제기한 문제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이라며 말들이 많다.
이어 또 다른 당사무 총장이 기초단체장공천을 대가로 4억원의 현금을 수수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망신도 이런 X망신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저마다 할 말은 다 있는 모양이다. ‘케익인줄 알고 받았다. 관례적인 수수였다’ 변명도 이유도 참 가지가지다. ‘돈이 궁해받았다’는 솔직함은 어디에도 찾을 길 없다. 모두들 심각한 도덕 불감증 시대에 살고 있 는 것이다.
이같은 불감증은 우리 지역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 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2백만원의 벌금을 받은 자가 버젓이 후보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몇 년을 공들인 일이 사달(?)나게 생긴 만큼 본인으로선 억울하고 억울한 노릇이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까지 받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를 참 씁쓸하게 하는 대목이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장학금 준 게 죄인줄 몰랐다’ 는 게 그 변명의 골자란다.
선거 입후보자가 거액의 장학금을 준 게 죄가 안된다면, 대체 무엇이 죄가된단말인지 .이대목에이르면 참으로 난감하기 이 럴때 없다.
물론보는이에따라 억울할수도 있다.또 나름 대로 할 말도있을수 있다.하지만, 법과 동정은 엄연히 구분 돼야 할 사안이다. 동정은 동정일 뿐이다. 결코 그것이 법 위에 놓일 수 없다.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잘못에는 분명 그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것은 법에서 알아 할 일이다.동정으로 희석되고 묻힐 사안이 결코 아니란 얘기다.억울함을 무기로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것 . 해석하기에 따라 또 다른 불법선거운동이라 볼 수도 있다.
난잡한 정치판에 난잡한 정치꾼들이 들끓는건 당연한 이치다.하지만, 마당은 비풀어 졌어도 장구는 바로 치랬다고, 옳고 그름은 제대로 짚고 가야 하지 않을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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