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민원인 상대로 “건수 올리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찾아오는 민원인 상대로 “건수 올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중앙지구대 민원인 음주 측정 ‘말썽’

지난 1일 운전면허증 분실과 관련해 용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은 오모(33, 남)씨는 A모 당직 소장의 언행과 행동에 매우 불쾌해 했다.

오씨는 운전면허증을 분실해 신고를 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견했다는 가족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용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았다가 때 아닌 봉변을 당했다.

오씨가 지구대를 방문해 민원에 대한 이야기 도중 중앙지구대 당직인 A모 소장이 “술 냄새가 난다” “술을 마셨느냐”며 음주측정을 요구한 것.

술을 마시지 않은 오씨는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음주여부를 판단하자고 제의하고는 음주가 측정되지 않으면 사과해 달라”고 요구하며 음주감지를 실시했다.

2차에 걸친 측정결과 음주사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나 오씨는 A모 소장으로부터 사과는커녕 심한 핀잔만 받았다는 것이다.

화가 난 오씨는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했으나 A모 소장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오씨는 “경찰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봉변만 당했다”며 “심증을 가지고 음주측정을 요구할 수는 있으나 음주사실이 없다고 판명 났으면 사과해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오씨는 또 “민원인을 음주운전자로 몰아세워가며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왜그려 2006-05-02 15:09:31
그 경찰관 시민의 지팡인지 먼저 물어보고 지구대도 가짜 아니냐고 다시 묻고 모양만 경찰관 같다 못믿겠다고 딴청부려봐여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