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운전면허증을 분실해 신고를 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견했다는 가족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용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았다가 때 아닌 봉변을 당했다.
오씨가 지구대를 방문해 민원에 대한 이야기 도중 중앙지구대 당직인 A모 소장이 “술 냄새가 난다” “술을 마셨느냐”며 음주측정을 요구한 것.
술을 마시지 않은 오씨는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음주여부를 판단하자고 제의하고는 음주가 측정되지 않으면 사과해 달라”고 요구하며 음주감지를 실시했다.
2차에 걸친 측정결과 음주사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나 오씨는 A모 소장으로부터 사과는커녕 심한 핀잔만 받았다는 것이다.
화가 난 오씨는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했으나 A모 소장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오씨는 “경찰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봉변만 당했다”며 “심증을 가지고 음주측정을 요구할 수는 있으나 음주사실이 없다고 판명 났으면 사과해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오씨는 또 “민원인을 음주운전자로 몰아세워가며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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