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목포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장은 그야 말로 아수라장이나 마찬가지인 촌극을 빚었다.
이날 민주당 경선을 지켜보던 민주당 원로당원은 “목포 민주당이 당원들의 모든 소리에 대해 귀를 막고 눈을 감은 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라는 50년 정통의 정당을 한 국회의원의 사당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지적을 구구절절 늘어 놓았다.
또 “이미 치러진 광역의원 여론조사 경선도 자기 사람 줄세우기에 급급해 당원간 싸움을 시키더니 이제는 기초의원까지 제 사람으로 심어 줄세우기를 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우리는 지역구 의원의 이런 오만방자한 의도에 굴하지 않고 목포를 위한 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의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장은 기초의원 입지자들의 반발에다 이 자리를 찾은 원로당원까지 합세 시종일관 이상열의원에 대한 성토장 분위기를 연출해 이의원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일부 격앙된 당원들과 입지자들은 “지역위원회를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2년 뒤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처럼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반발이 이어짐에 따라 심각한 경선후유증과 갈등 봉합에 나설 이상열의원의 지역구 관리에 험난한 길이 예고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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