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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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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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내정자설' 예비후보자 '발끈'

오는 5.31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목포 민주당 기초의원후보 선출에 부정시비가 일면서 민주당이 삐걱거리고 있다.

특히 목포민주당은 기초단체장에 이어 광역의원후보 경선이 불공정 경선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각종의혹이 제기 된 상태여서 지역위원장의 자질시비까지 일고 있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3일 목포 민주당은 상무위원 85명의 비밀투표를 통해 9개 선거구 기초의원후보자 19명을 선정 발표 했다.

그러나 이날 비밀 투표장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일부 입지자들의 강한 반발로 차질을 빚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해 보는 이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일부 예비 후보들이 목포민주당 상무위원 비밀투표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 반발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발단은 경선대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2일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가 내정돼 이날 상무위원의 비밀투표는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일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목포민주당의 기초의원 내정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대부분의 후보자의 반발에 부딪혀 당초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열릴 예정이었던 진행이 5시간 동안 이루어 지지 못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이날 불공정 시비는 이미 예견되던 현상이었다는 반응이 상당수였다.

탈락자 명단에 들어간 한 입지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하기 쉬운 상무의원 85명이 시의원 후보를 뽑는 방식이 모두에게 수긍이 갈 수 있겠냐”면서 “깨끗한 선거를 주장하면서 이면에서는 거래를 통한 후보자 내정이 50년 정통의 민주당 모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공천자가 내정돼 있는 상태에서 투표에 들어 가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후보자들에 반발에도 이날 행사를 강행한 목포민주당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선거구별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투표에 들어가 최종 개표까지 3시간여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투표 결과 시작전 거론되던 선거구의 후보자 가운데 11명이 선출되면서 후보자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일기도 해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져야 할 경선이 분란만 빚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투표 시작전 내정자 명단에 포함돼 공천에 기대를 모았던 한 후보자는 투표 종료이후 정작 탈락에 놓이자 “오전에 빚은 사태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돼 오히려 됐다”면서 “어제 날을 세며 정견 발표 준비를 했는데 해보지도 못하고 이게 뭐냐”고 반발했다.

한편 이처럼 목포민주당 기초의원 공천자 선정 행사장은 뽑힌 사람이나 탈락된 사람 모두 불만이 가득 차 승자 없이 패배자만 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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