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대선은 김일성을 위한 ‘님을 위한 행진곡’과 구국의 충정가 ‘양양가’의 대결이 될 듯하다.
매년 5.18 때만 제창이니 합창이니 논란이 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르는 사람은 이미 없다.
그러나 우리가 낙동강 저지선 전투를 극복하고 반격하며 북진할 때 부른 우리의 우국의 충정가 ‘양양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세대와 시대다. 부끄러운 일이다.
최근 이 ‘양양가’가 세간의 이목을 끌며 ‘조용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고 유행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17일 무소속으로 대선 출사표를 던진 전 국정원장 남재준 장군 덕이다. 그의 좋아하는 18번이 바로 이 충정가 ‘양양가’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대한민국의 체제부정을 위해 투쟁하던 윤상원과 그 애인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다. 그들의 행적은 수사기록을 보나 박노해의 윤상원 평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노래는 5.18을 극화하기 위해 영웅을 만들고자 했던 좌파들에 의해 탄생했다는 것이다.
또한 ‘님을 위한 행진곡’은 북한이 제작한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음악이자 주제곡이었다. 북한에서는 5.18이 북한 김일성의 교시를 따라 일어난 일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를 기념하여 만든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황석영이 쓰고, 배경음악은 윤이상이 담당했다. 그들의 ‘님’이란 바로 김일성을 상징한다는 논란은 그래서 제기되고 있다.
결국 이번 대선은 좌우 대결이 될 수 밖에 없는 ‘전쟁’이다. 5월 9일의 대통령 선거는 장미 대선이 아니다. 바로 ‘양양가’ vs ‘님을 위한 행진곡’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양양가의 가사 내용을 들어보면 비장미와 결기가 흐른다.(기사 상단 유튜브 링크(상))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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