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가 몰려온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봄의 불청객 황사가 몰려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 막급한 봄의 불청객 황사 대처방법

^^^▲ 황사 때문에 거리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야 될 만큼 심각하다.^^^
꽃피는 춘삼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황사는 이제 계절이 없이 찾아오지만 특히 3~5월이 가장 심해 봄의 나들이에 들떠있는 상춘객들에게 봄의 불청객으로 통하고 있다.

황사는 우리나라에는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계절풍 따라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으로 황사로 인해 각종 알르레기성 질병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은 물론 자동차 등 집안 밖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이나 코 막힘 비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와 연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이 기간 동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 공안과에서 진료 중인 공영태원장^^^
황사 현상은 봄철 중국대륙이 건조해지면서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등 중국과 내 몽골의 사막지대 및 황하 상륙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대륙풍 상층기류를 타고 3~5천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에 실려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것이다.

황사 알갱이 크기는10∼1000㎛(1㎛는 100만 분의1 )까지 다양하고 1000㎛의 입자는 통칭황사(sand)라고 하며, 10㎛의 입자는 황진(dust)으로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사 현상이 연간 2~5일 정도 이고 주로 4월과 5월에 집중적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아시아 먼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한, 중, 일은 황사 공동관측, 공동 연구를 위해 지난 봄 처음으로 3개국 공동 집중관측을 실시했다.

황사는 그동안 양적 예보가 어려웠는데 이는 황사의 발생 및 이동이 불규칙한데다 황사가 발생해서 가라앉을 때까지 입체적 * 정량적 관측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황사의 발생과 이동에 관한 수치모델의 정확성을 기할 수 없었다.

^^^▲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공원장^^^
한 중 일 3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03년부터 한국의 서울 1개소, 중국의 베이징, 청도, 허베이, 악수, 치라, 둔황, 사바투 등 7개소, 일본의 낳아, 후쿠오카, 나고야, 쯔쿠바 등 4개소에서 황사를 집중관측을 실시했다.

한중일 3국은 황사의 발원지뿐만 아니라 황사가 이동하는 주변 지역에서 지상먼지농도, 일사량, 황사 포집 등 집중관측을 동시에 실시한 후 자료를 교환, 황사의 이동구조를 파악하고 보다 정확한 황사예측 수치모델을 만들 계획.

기상청은 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안면도와 제주도 고산지역에서 레이더를 이용해 대기 중의 먼지를 관측하는 한편 황사기간 중 황사예보 모델을 시험 운영해 황사 농도 예측을 연구하고 있으며, 황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주 다양한 한 것으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황사는 특히 급속한 공업화로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중국을 경유하면서 대기 중 오염물질이 섞여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황사가 발생하면서 석영(실리콘),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대기를 황갈색으로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 량이 평균 4배나 증가한다. 이에 따라, 작은 황진이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붙어 결막염, 안구건조 증 등의 안질환을 유발 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예방이 필요하다.

^^^▲ 황사 때문에 발생한 각종 안과 결막염 질환들^^^
황사가 심한 경우에는 항공기, 자동차, 전자장비 등 정밀기계에 치명적 장애를 일으키거나 태양 빛을 차단, 농작물이나 활엽수가 숨 쉬는 기공을 막아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 황사도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황사는 모래성분인 규소가 대부분이나, 중국 도시나 공업지대 상공을 지나면서 황산염, 질산염, 같은 중금속을 품게 되며, 이때 내리는 황사 비는 염기성을 띤 다 이는 주로 산성인 국내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황사는 피해가 더 크고 많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황사로 인한 질환 대처 방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밖에 외출했다 돌아오면 양치질과 얼굴, 손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는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황사기간 중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금속성분도 종류에 따라 2배에서 10배가량 많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황사현상이 심한 기간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환자, 평소 눈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황사는 알르레기성 질환에 매우 민감해 호흡기질환, 결막염 등 황사현상이 지속되면 제일 먼저 눈병환자가 급증해 안과가 붐비게 된다. 황사와 봄철의 건조한 공기는 자극성 결막염과 알르레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르레기성 비염과 동시에 나타나는 결막염으로 특히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 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이때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경우 흰자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 희뿌연 안개와 황사현상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황사 주의보가 내리지면 무조건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상책이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마스크에 보호안경을 끼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낸다.

일부 사람들은 집에서 소금물로 행구는 경우가 있는 돼 절대 금물이다. 식용 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외출 후 눈이 충혈 되고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로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는 있어나 올바른 방법은 아니며, 차후 가까운 안과를 찾아가야 한다.

가정용 생리식염수나 2%로 희석한 크로몰린 소디움(생리식염수)을 눈에 넣어 예방 할 수 있으며,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탄민제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처방에 따라 안약을 써야하며, 함부로 자가 진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황사 때문에 알르레기성 비염 등으로 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 막힘 등이 주요증상으로 나타나면서 초, 중, 고생의 30%, 성인의 10% 정도가 크고 작은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온통 황사 때문에 스모그현상으로 차량통행의 시야를 방해 때문에 생긴 사고 현장^^^
안과 전문병원 공 안과 공영태 원장은 “황사로 인해 안질환 증상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이나 코 막힘을 줄일 수 있으나,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안과 치료도 주의를 요해야 한 다”고 말하면서 “감기나 황사에는 외출 후 가장 좋은 예방책은 피부 노출이 심한 손과 얼굴 등은 꼭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원장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눈을 절대로 비비지 말고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눈을 행구고 그래도 이물감이 생기면 안과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 순서이다”고 설명하면서 “일반 눈 질환으로 결막염이 있으면 이물감이 든 다”며, “황사 때문에 미세한 작은 모래알 같은 것이 생겨서 눈 증상이 자극을 받아 결막이 가렵고 아픈 경우 세극등현미경(안과에서 의사와 마주 앉아서 눈을 보는 기계)으로 검사하면 아무리 작은 이물(형광물질을 넣고 이물질을 보는 경우)도 잘 보이며, 황사 때문에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황사 때 안과는 물론 호흡기질환과 와 이빈인후과 환자도 덩달아 많아지는데 기관지 천식은 우선 공기 중의 황사가 페로 들어가면 기도(氣道)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고 목이 아프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이 아주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천식의 증상은 기침을 갑자기 심하게 연속적으로 하면서 숨이 차고 숨 쉴 때마다 쌕쌕 거니는 소리가 나며, 밤늦게 혹은 새벽에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와 환자와 주위 사람을 괴롭힌다. 알르레기성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가 좁혀지는 과민반응 때문에 나타난다.

천식환자는 황사가 심할 대는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외부의 황사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시켜주어야 하며, 또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황사에는 천식뿐만 아니라 코 점막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하지만 크로몰린 소디움을 미리 코에 뿌려주면 예방 할 수도 있고, 면역 주사로 체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나 3~5년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처럼 황사 발생 시는 각종 눈병,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질환도 크게 늘어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고통을 받게 된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긴소매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얼굴, 손과 발등을 깨끗이 씻도록 권고 하고 있다.

^^^▲ 주변 시야가 희뿌연 황사 때문에 아파트들이 흐리게 보인다^^^
황사 발생 시 피부 관리는 건조한 날씨가 황사와 겹치면 실내공기도 오염돼 있어 피부가 가장 심하게 혹사당하는 때다.

봄철은 꽃가루, 황사, 먼지로 인해 가려움증과 따가움, 심한 경우 발진이나 발열, 부종 등으로까지 이어지는 피부염과 피부 알르레기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또 황사가 심한 날은 특히 여성들은 피부 관리에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은 화장보다 세안이다. 얼굴에 먼지나 꽃가루 등이 남아 있으면 피부 알르레기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외출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클렌징제로 닦아내고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은 필수이다.

황사 발생 시 피부 등 자동차관리도 필수로 외출 전에 크림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며, 또 식염수로 불순물을 닦아 낸다. 식염수를 화장 솜에 묻혀 반복해서 닦아내면서 뾰루지나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좋아 소금에는 살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얼굴이 가렵고 열이 나거나 발진이 심할 때는 냉 타월을 이용해 피부를 지정시킨다. 냉 타월을 만들 땐 물에 적신 타월을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간편하게 냉찜질을 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할 때 새로운 화장품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바르던 화장품을 바꾸지 말고 기초 손질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에센스를 바라라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황사 때 거리에 나가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자동차 유리와 차체에 심한 얼룩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황사는 자동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미세한 먼지가 쌓여 자동차의 여러 부품들이 손상되거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성능이 떨어지고 최첨단 기기에 손상을 입힌다.

황사현상이 계속될 때에는 가급적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주어서 와이퍼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에 달라붙은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한 유리표면 손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 주차 시 자주 보닛을 열어서 에어클리너 필터에 낀 먼지와 각종 전기장치에 쌓인 먼지를 털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차 내부까지 닦아주면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다.

봄철뿐만 아니다 비나 눈이 조금만 오게 되면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황사현상은 모든 것을 온통 지저분하게 만들고 불쾌감을 유발하는 불청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만 냥 자연의 법칙에 의한 손실로 생각하지 말고 환경적 오염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주위환경을 사소한 것부터 소중하게 가꾸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희수 2006-03-07 10:26:25
우연히 사고현장을 지나가다가 보았는데 기자양반도 그 시간에 지나가다 찍어나봐 안개에 황사때문에 시야가 많이 흐렸는데 그 만 꽝~~~

장호연 2006-03-07 10:50:46
황사가 이렇게 큰 피해를 무섭네요 정말 조심해야겠다.

홍금보 2006-03-10 13:25:33
올해도 황사때문에 고생 많이 하겠네

봄철 불청객 황사가 지난 2000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의 연평균 황사 발생 일수는 지난 1980년대 3.9일,1990년대 7.7일이었으나 2000년 이후 12일로 20년새 3배 증가했다.

특히 황사 때 미세먼지는 평상시 보다 13배에서 최고 27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막아 2006-03-10 16:26:47
황사 대처 방법 꼭 읽어 보시라 예견된 상황

황사예방 2006-04-01 10:47:17
"불청객’ 황사 예방 마스크 무료 배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 등 예방을 위해 황사마스크 제작, 배부한다.

황사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규격을 적용한 황사마스크 42만개를 제작했다.

전국 227개 공단 지사는 ‘노인건강운동’참여자와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 대한노인회 전국 지회와 공동으로 관내 노인들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