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FTA 3월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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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FTA 3월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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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교두보 확보, 개성산품 한국산인정 등 효과

2004년 8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가 오는 3월 2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한국은 지난 해 12월 국회의 비준을 받은 한국-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은 앞으로 10년 안에 10,315개 품목에 대한 91.6%의 관세 철폐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협정에 따라 싱가포르는 한국과의 모든 교역 물품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폐하게 된다.

나아가, 싱가포르는 북한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해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특혜관세를 승인한 것이 특징이다. 개성공단은 현재 한국과 북한이 공동 개발 중에 있는 공단으로 15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해 생산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싱가포를 자유무역협정의 발효로 한국은 싱가포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게 됐으며, 싱가포르와의 무역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 싱가포르 이외에도 이미 남미의 칠레, 북대서양의 아이슬란드. 리히텐스타인, 노르웨이 및 스위스로 구성된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바 있으며, 스크린쿼터 감축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을 통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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