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홍보대사 고아라, 3번째 해외 봉사활동 아프리카 잠비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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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홍보대사 고아라, 3번째 해외 봉사활동 아프리카 잠비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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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노동현장에서 일손 도우며 그들의 어려움 실제 시간 가져

▲ ⓒ뉴스타운

지난 10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고아라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와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펼친 봉사활동 이야기가 KBS 1TV ‘2016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방송됐다.

고아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는 지난 9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에서 9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4세 미만 아동의 40퍼센트(%)가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는 국가인 잠비아에서 고아라 홍보대사는 가난으로 학교가 아닌 일터로 매일 아침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아이들을 직접 만났다.

하루 500원 벌이를 위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파는 아이, 숯이 구워지는 불길 속에서 맨발로 위험하게 일하며 가족을 돌보는 아이, 벽돌공장에서 작은 몸으로 하루종이 벽돌을 자르고, 옮기는 아이까지….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낮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잠비아의 아이들은 10살 내외에 불과했다.

고아라 홍보대사는 아이들의 노동현장에서 일손을 도우며 그들의 어려움을 실제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비아의 카퓨 지역에서는 자신이 태어난 날을 알지 못해 한 번도 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고아라 홍보대사가 직접 지역 아동 30여명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줘 감동을 전했다.

고아라 홍보대사는 잠비아 봉사활동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잠비아에서 아동노동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이 처참한 광경이 과연 현실인지 믿을 수 없었다”며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는 나이에 가난을 이유로 고된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장은 “고아라 홍보대사는 척박한 환경의 잠비아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아동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며 “그녀의 꾸준하고, 성실한 나눔활동은 많은 이들이 나눔을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아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의 잠비아 봉사활동 이야기는 오는 10일(토) 오후 5시40분에 KBS 1TV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2016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잠비아 지부는 빈곤을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거나 중퇴하는 아동들의 비율을 낮추기 위해 학교시설 건축 및 개보수와 함께 학용품 및 학비, 기자재, 급식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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