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집지키기엔 너무 예쁘다^^^ | ||
매주 월요일 밤10시면 KBS 1TV에서 흘러간 노래를 시청자의 신청으로 편성하여 방송한다. 이맘때면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갑자기 코끝이 찡한 그리움에 눈물이 흐르고 그저 무심코 지나친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흙 담장 고향집이 한 없이 그리워 질 때가 있다. 나이 탓일까? 한 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 순간이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갑자기 내가 누구일까? 어! 내가 왜 여기에 와 있지? 주변 모든 게 낫 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변함없는 일상이거늘 다시 쳐다보게 되는 순간을 돌아본다. 별 깊은 생각 없이 써본 글들이 부끄럽다.
어느 때는 순간의 표현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부끄럽게 느껴진다. 진정 올해는 미련스럽게 침착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좀 더 부족하게 행동하고 겸양하게 행동하며, 한 발 뒤로 서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개 띠 해에 개같이 사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하는 친구가 “개팔자가 최고지 개같이 살아보자고”하며 웃는다. 개같이 산다는 것이 또 그리 쉽겠는가?
짖어댈 일이 없는 개띠들의 시대가 정녕 올 것인가?
“주인 놈이 도둑놈인 걸 내가 짖을 일이 뭐 있겠어?” 개가 닭에게 한 말이다. 어? 또 무슨 소린가? 엉뚱하기는... 헷갈리는 생각을 정리하자니 유명한 백남준 전위예술가의 죽음을 알리고 그의 인생과 예술을 정리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낭낭하다.
살아서 내가 한 일이 죽어 평가받을 만 한 것이 있을까? 엉뚱한 생각이 든다. 횡성수설이라고 해두고 말자. 그러나 분명 한 것은 유행가 가락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게 하는 까닭을 나이가 들면 다 그래 하는 소리로 들리고 말 것인가?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의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항상 나를 돌아보아 아주 작은 일이나마 작은 아름다운 일이라도 만들도록 노력하자.
병술 년 새해 마구 짖어대는 개꿈 말고 생각하는 미련한 개가 되는 꿈이나 꾸어보자.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괜찮은 견 있으면 바로 복제 해 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