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1. 29(화)에 4·3당시 폭도들에 의해 습격당한 제1구(제주)경찰서 조천지서 옛터에서 추모·표지석 제막식 행사가 거행됐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와 제주4·3경찰유족회(이하 유족회)는 오는 29일(화요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리 2633번지(현, 조천파출소 자리)에서 추모·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4·3사건 당일 습격당한 12개 경찰지서 옛터 경찰지서 유적지를 찾아 전사한 경찰관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추모·표지석 건립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유족회에 따르면 12개 경찰지서 가운데 그동안 함덕지서(2014. 12. 19.), 대정지서(2015. 3. 13.), 화북지서(2015. 7. 8), 삼양지서(2016. 1. 28.), 신엄지서(2016. 3. 10.), 한림지서(2016. 7. 26.) 애월지서(2016. 8. 23.), 외도지서(2016. 8. 23.), 세화지서(2016. 9. 27.), 성산지서(2016. 10. 28), 남원지서(2016. 11. 18.) 옛터에 각각 추모․표지석을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 취지와 관련하여 유족회 한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가정체성 확립 및 4·3역사바로세우기 일환으로 국가안보와 지역 치안 유지에 소임을 다한 경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4·3사건이 던지고 있는 대한민국 건국과정에서의 아픔과 역사적 의의를 고찰, 그 뜻을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국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유족들의 간절한 바람과 이런 뜻을 접한 사단법인 건국이념보급회를 중심으로 각계의 십시일반의 후원으로 이루워진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이번 행사는 12개 경찰지서 옛터 추모·표지석 가운데 마지막 행사로 알려지면서 관련 중앙 및 지방 경찰 측은 물론 각계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여 명의 두 유족회 회원을 위시하여 4·3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서온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을 비롯한 도내 10개 보훈·안보단체, 도외 40여 보훈·안보 단체의 단체장 및 회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명망 있는 중앙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유족회에 감사장과 패를 전달하여 그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 온 유족회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조천지서 추모·표지석>
이곳 조천리 2633번지는 4·3 당시 제1구(제주)경찰서 조천지서 옛터이다. 1948년 4월 3일 오전 2시쯤 폭도 40여명이 소총 등으로 무장하고 기습했다. 이때 지서 경비를 하던 김동섭 순경이 접근하는 폭도를 향해 선제 사격하자 폭도들이 도망 쳤다.
다음 날 밤 1시쯤 무장폭도들이 총을 쏘면서 2차 습격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응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는 등 교전 끝에 폭도 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격전 중 경찰측도 양창국 순경 등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4월 14일 밤 폭도들이 3차 습격하였지만 지서를 적극 방어하였다. 11월 4일 밤 무장폭도들이 조천리를 습격하여 면사무소를 불태웠고11월 11일에도 연달아 마을을 공격했다.
또 12월 20일 밤에도 무장폭도들이 기습하여 민보단장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을 죽창으로 살해하는 학살극을 벌였다. 4·3당시 순직한 경찰관과 무고하게 희생된 지역 주민들을 추모하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16년 11월 29일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 제주4·3경찰유족회
후 원 :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 /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 / 자유논객연합 / 사단법인 건국이념보급회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