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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 운행 전후에는 차량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 뉴스타운^^^ | ||
우리나라 자동차가 가장 많이 이동 할 때가 민족 최대의 설 명절(구정) 연휴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자동차 보유대수는 국민의 3분의 1이상의 휴대전화와 버금가는 보유대수를 자랑하고 있다.
또 전국의 도로망도 일일생활권에서 몇 시간 만에 왕복 할 수 있을 만큼 동서남북으로 고속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계되어 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자는 무엇보다도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였다 해도 국도는 물론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운행이 중지되어 여기저기서 정비 점검 서비스 차와 견인차들로 인해 교통 정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안전협회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 명절 등 연휴동안 교통량이 최대에 달해 그만큼 교통사고는 물론 차량 정비 불량 차량도 많아 곳곳에서 견인조치 및 서비스점검 등으로 교통지체의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은 꼭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장거리 운행 때 평소보다 짐과 사람이 차에 물의가 갈 만큼 과다하게 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녀 온 다음 자동차 여독(旅毒)을 풀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민족최대의 이동으로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설 명절이나 휴가철, 주말 연휴에 즐거워야 할 길에서 갑자기 발생한 차량 고장이나 사고 때문에 서로에게 짜증스런 교통 대란이 되곤 한다.
▲운전 중 응급 처치 관한 요령
교차로나 신호 대기 중 고속도로에서 차가 길게 밀려 멈췄다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 갑자기 엔진이 꺼져 당황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때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우선 비상등을 켜서 뒤 운전자들에게 고장임을 알려 주어야 한다. 뒤차들이 신호를 보고 하나둘씩 모두 빠져나가면 서서히 우측 백 밀러를 보면서 기어를 1단에 놓고 시동의 걸때의 방법과 마찬가지로 시동 모터를 돌려주되 클러치는 밟지 않는다. 그러면 차는 시동 모터의 힘으로만 약 5m에서 10m 정도는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많은 운전자들이 AT차보다 MT 차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에서 MT차를 운전하는 많은 운전자들이 클러치를 먼저 밟은 다음에 브레이크를 밟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는 초보운전 시절의 시동을 절대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생긴 습관인데 이 방법은 적절한 제동 효과를 얻지 못하게 하는 아주 위험한 방법이다. 주행 중 정지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먼저 밟고 속도가 떨어진 다음 클러치를 밟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오버 히트 시 냉각수 점검
엔진 시동 끈 후 보닛을 열고 잠시 열기를 식힌 후 캡을 2단계로 열어 화상 방지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장거리 중행 시 자동차는 냉각수가 부족하면 오버히트를 일으키게 되므로 냉각수 점검은 일일 점검 사항으로 분류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이때 점검 방식을 확실하게 배워두지 않으면 2℃∼3도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방법을 확실히 익혀 두어야 한다.
특히 차량을 주행한 직후 라디에이터 속의 냉각수는 고온이며 압력도 상당히 높은 상태이므로 뚜껑을 열 때 순간의 부주의로 얼굴이나 손에 중화상을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주행 후에는 엔진시동을 끈 상태에서 캡을 2단계로 나누어서 열어야 안전하다.
일단 90도 정도만 돌려 수증기가 빠져 나오도록 한 뒤 다시 90도를 돌려 완전히 열면 얼굴이나 딴 부위에 화상을 입는 위험은 없을 것이다.
▲여행 후 정비 점검은 철저히
자동차정비전문가들은 응급조치 한 경우 재점검·재 수리 조치는 꼭 지켜야 하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동차로 긴 여행을 하고 나면 떠나기 전이나 무사히 다녀온 다음에도 자동차의 여독을 풀어 주는 일에는 인색한 것이 일반 운전자들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사람도 오랜 여행 후 피로를 씻어 내야 개운하듯이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세차를 해주거나 문제의 부위를 점검해 줌으로써 안전한 운행을 약속 받을 수 있다. 먼 길에서 돌아와 가능한 바른 시간 내에 엔진, 차체, 하체, 실내 내 장품, 트렁크 등을 깨끗이 청소해 준다. 엔진 부위에 각종 오일이 새지는 않는지 살피고, 엔진룸이 더러운 경우 주위를 깨끗이 해준다.
만약 오일이 조금이라도 샜거나 더러운 경우 세차장에서 증기 세차를 실시 후 후드를 열고 건조시킨다. 이런 조치가 필요한 이유는 누적된 상태로 먼지 등이 계속 끼게 되면 차량 충돌이나 추돌 때 혹은 전복 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차량의 하체도 세차를 필히 해야 하고, 특히 해변 가 도로를 운행했거나 주차를 했다면 몸체나 하체에 묻어 있는 염분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차량 부식의 주원인이 된다. 세차와 더불어 여름휴가나 장시간 차량 운행을 하는 동안 발생한 고장 부위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또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브레이크액 등 일상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 휴가 기간 중 시동이 꺼졌거나 브레이크 이상, 비포장도로 운행 시 충격을 받은 경우 엔진과열 등으로 응급조치를 한 경우 돌아온 직후 잊지 말고 재점검을 받거나 재 수리 하도록 한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기술팀 이광표팀장은 "어디까지나 응급조치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정확한 수리가 되지 못했거나 부품을 비순정품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추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주의를 요하는 것은 "여성운전자나 초보운전자들을 상대로 시내를 벗어난 외각 도로에서 오토바이, 봉고차 등 일명 '길거리카센터'라는 불법 정비업자들이 사고를 빙자해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며 차량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비상 응급조치 상항으로 생각하고 정확한 정비를 위해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한편에서는 여성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운전 기능만 터득하고 차량 정비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 점검에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마음 설레는 즐거운 휴가 길에서 사소한 고장이라도 사전에 체크하고 완벽히 대처한다면 불필요한 견인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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