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청마을 ‘참샘’ 복원기념 유두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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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청마을 ‘참샘’ 복원기념 유두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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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의 의미와 과일이 무르익을 무렵 더위를 물리치려고 물맞이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행사 마련

▲ 참샘은 물이 매우 차 발을 3분 이상 담그질 못한다고 하며, 이곳은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했던 곳으로 유서가 깊고 보존가치가 크다. ⓒ뉴스타운

태조 이성계의 욕창을 낫게 한 충주 수청마을의 ‘참샘’ 복원기념 유두잔치가 오는 18일 열린다.

풍양조씨 참정공파가 주최하고 수청마을 부녀회(회장 이종숙)와 전통기획사 용문(대표 조성빈)이 공동 주관하며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상임대표 원희목)후원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 신니면 수청골 참샘에서 물맞이 유둣판이 펼쳐진다.

태조 이성계가 배극렴을 만나기 위해 주덕읍 삼방을 3차례 찾았을 때 지나던 옛 역참 욕돌역 길목 신니면 수청골에서 참물로 욕창을 치료하던 ‘참샘’의 의미와 과일이 무르익을 무렵 더위를 물리치려고 물맞이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행사가 마련됐다.

참샘은 물이 매우 차 발을 3분 이상 담그질 못한다고 하며, 이곳은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했던 곳으로 유서가 깊고 보존가치가 크다.

유둣날은 음력 6월 보름날 맑은 물로 머리를 감고 밀국수를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세시풍속의 명절이다.

이날 행사는 참정공파 후손들 주재로 유두면, 떡, 곡식과 과일을 차려놓고 유두 천신제를 지내고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인 충주마수리농요가 풍년을 기원한다.

유두잔치에는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정해준 단원이 소고, 장고, 쟁강춤 등 신명나는 춤판과 ‘국악의 꽃’이라는 가야금 병창에는 전해옥 씨가 민요로 흥을 돋우며, 행사가 절정에 이르면 국악인 박경진 씨가 판소리로 밤샘 잔치를 이어간다.

이종숙 부녀회장은 “부녀회에서 유두밀국수, 밀떡, 밀전, 과일, 술 등을 준비해 잔치를 벌인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세시풍속과 함께 유두잔치로 여흥을 즐기고 올 여름 무더위를 떨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하는 (사)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는 독거노인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독거노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위해 2011년 발족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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