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 7월 15일 도쿄, 뉴욕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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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7월 15일 도쿄, 뉴욕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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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조 공모증자 통해 해외서비스 강화

▲ 도쿄증시의 경우 예상 발행 가격은 1 주당 2800엔(약 3만 562원)으로 시산을 해보면 시가 총액은 5,879억 엔(약 6조 4천 169억 원)에 이른다. 올해 도쿄증시 신규 상장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뉴스타운

한국의 IT 대기업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의 자회사인 일본의 ’라인(Line)'이 오는 7월 15일 일본 도쿄와 미국의 뉴욕 증시에 동시에 상장을 하기로 했다. ‘라인’은 한국의 “네이버”의 100% 자회사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10일 무료 통신 앱을 제공하고 있는 ‘라인’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상장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부에 상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도 동시에 상장할 예정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현지 시각 7월 14일에 미국예탁증권(ADR)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도쿄증시의 경우 예상 발행 가격은 1 주당 2800엔(약 3만 562원)으로 시산을 해보면 시가 총액은 5,879억 엔(약 6조 4천 169억 원)에 이른다. 올해 도쿄증시 신규 상장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라인’은 상장 후 네이버의 보유율은 약 80%에 이르게 되며, 매매금액은 7월 11일에 결정된다.

‘라인’은 성명에서 상장을 통해서 지명도와 신뢰성을 높이려는 의도를 보였다. 음악과 동영상 이외에도 결제관련 등으로 사업의 폭을 확대, ‘아시아 시장에서의 우위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라인’은 일본에서는 폭발적으로 보급이 되었지만,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페이스북, 중국의 텅쉰(텐센트) 등의 서비스 이용자가 라인보다 훨씬 많은 실정이다. 라인 측은 공모 증자를 통해서 약 1000억 엔(약 1조 915억 원)을 조달해, 해외에서의 사업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충당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무료로 통화와 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6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월간 이용자수는 2억 1,84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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