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무료 통신 앱인 한국의 ‘네이버(Naver)’의 자회사인 일본의 LINE(라인)은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가격을 7월 11일에 정식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예상 가격은 1주 당 25~28달러(약 2만 9천 300원~3만 2천 800원)수준이며, 6월 하순부터 약 1주일 동안 열리는 투자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에 대한 견적을 작성하여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의 명칭은 ‘LN’으로, 오는 7월 14일에 첫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에는 15일 상장 예정이며, 일본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동시 상장을 통해 고전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지명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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