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11월~1월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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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 11월~1월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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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분석 결과 3~5월은 낮아

^^^▲ 한우 값이 낮은 시기가 봄철로 이동하는 경향이다
ⓒ 뉴스타운 백용인^^^
계절별로 가격 변동이 심한 한우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가장 높고 3월부터 5월까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지난 25년간의 한우 값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거 80~90년대는 연말과 연초에 소 값이 가장 높거나 낮은 경향이었으나 쇠고기 수입이 자유화된 2000년대 들어서는 낮은 시기가 봄철로 이동하는 경향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는 한우고기의 고급육화와 고가화로 봄, 여름 소비가 약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설과 추석 양대 명절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비육농가들은 명절 출하 특히 연말 연시(12월~1월)출하를 늘리는 방향으로 송아지 구입(8~10월, 12~2월)과 거세 비육기간(22~24개월)을 조정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축산연구소는 비육농가들이 대부분 출하한 직후인 8~9월과 12~1월에 송아지 구입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 시기에 송아지 젖떼기나 출하가 되게 인공수정 시기를 6~8월과 10~12월로 집중시키는 계절번식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계절번식 도입이 활성화 될 경우 비육농가는 우사 회전율을 높이고 비육우 판매가 쉬워지며, 번식농가들은 봄, 가을철 송아지 생산과 집중관리로 인건비와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는 등의 이점이 기대된다.

축산연구소 정진국 서기관은 “한우고기 수요에 맞는 비육우 출하와 구입 수요에 맞는 송아지 출하를 실현시켜 한우와 한우고기 값을 연중 안정시킬 수 있다”며 “소비자는 물론 비육농가와 번식농가의 상생(相生)으로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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