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정유미-변요한, 핏빛로맨스에 시청자 응원 봇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육룡’ 정유미-변요한, 핏빛로맨스에 시청자 응원 봇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뿌나'와 비교 비극 예고..척사광의 칼끝 향방따라 반전도 기대

▲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지(변요한 분)-연희(정유미 분) 커플 /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타운

8일 방영된 SBS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이하 육룡) 46회분에서는 오랜 시간의 엇갈림 끝에 애틋한 무사 이방지(변요한 분)와 화사단의 대방 연희(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연인의 핏빛 로맨스를  '제 1차 왕자의 난'이 동시에 전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연희는 요동정벌을 위해 출병을 앞둔 이방지를 만나 “내일이면 출병이네.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라고 말하며 손수 만든 갑옷을 선물하고는 "그때 이서군 칠석제 날 이후로 내가 옷 만드는 거 되게 힘든 일이었어. 그러니까 받아, 아무 말 말고"라며 서글픈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 연희에게 이방지 역시 "이거 네가 하고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그녀의 목숨을 지켜줄 것으로 믿고 묘상(서이숙 분)이 준 목걸이를 선물했고, 이어 "돌아오면 그땐 우리 함께 꿈꿀 수 있을까"라는 말을 던지며, 자신의 속마음을 내미쳤다. 이후 두 사람은 눈물을 머금은 채 작별의 포옹을 나눠 더 없이 애틋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이 요동정벌을 앞두고 출정일이 연기돼 고려의 비밀조직 무명과 이숙번 등과 연합해 출정 전에 정도전(김명민 분)과 남은, 심효생 등 조선개국 3인방 암살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연희의 비극적 죽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전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이하 뿌나)와 비교해보면 흥미로운데, 극중 이방지(우현 분)가 사랑한 여인(장경아 분)이자 정도전의 부인으로 등장해 육룡과 다르지만, 이방원(백윤식 분)의 함정에 빠진 무사 이방지를 정도전의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그가 보는 앞에서 자결을 택한 인물이 바로 육룡의 연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뿌나’와 달리 ‘육룡’ 속 연희는 이방지의 연인일 뿐 정도전의 부인은 아니라는 점에서 예상 밖의 전개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두 작품의 깊은 연관성을 고려해 볼 때 연희가 비극적 죽음을 맞으리라는 전망에 보다 높은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 펼쳐져 이방지-연희 커플의 순정에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더욱 애달픈 것은 변요한과 정유미가 빚어낸 완벽에 가까운 커플연기 때문. 맞춤옷을 입은 듯 각각의 캐릭터에 자연스레 동화된 두 사람은 극 초반부터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이방지와 연희의 애절한 감정선을 적절히 표현했고, 이는 안방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다만, 공양왕의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조영규를 죽였지만 모든 걸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는 무사 척사광이 누구를 위해 칼을 들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의 칼 끝으로 이방지-연희 커플이 핏빛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극중 주인공은 이방원-분이(신세경 분) 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방지-연희 커플, 이들이 차주 방영 회차분에서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여서 '제 1차 왕자의 난' 이후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