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만들기로 쇠퇴해가는 우리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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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만들기로 쇠퇴해가는 우리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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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동반성장애햐

참여 정부 출범 이후 핵심 역점 사업인 수도권 이전의 일환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일명 행복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에 이르기까지 각종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지역(동서)간 혹은 도시와 농촌부문 간 불균형 성장으로 비롯된 문제는 과거정부나 현재정부나 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실례로 농촌지역을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그 농산물이 그 농산물인 것이고 가격 또한 대동소이 하다. 농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농가부채 탕감,쌀수입 개방 저지등의 많은 구호 역시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되지는 않았다.

미래 지향적인 측면에서 낙후된 지역에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국가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하는 도시 만들기의 참뜻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성장과 지역간,기업간의 분배의 균형이 문제가 되는 우리 사회에서 적절한 해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도시와 농촌이 무엇이 다른가? 주민 삶의 질과 역사와 시대의 문명이 숨쉬는 공간의 결정체가 도시라면 농촌은 늘 이러한 문명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오랫동안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그 도시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은 존재라면 농촌은
비옥한 옥토 자체 인 것이다. 성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고 여겨 진다.

계획적인 신도시가 만들어지고 높은 건물,도로망등 도시는 외관은 갖추어 질지언정, 농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지역 산업을 간과한 채 경쟁력 있는 도시의 발전은 기대 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는 70-80년대 노동 산업의 주축이던 광산촌의 완전 몰락을 상기해야 한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금은 환경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등 완전 초토화되어 불모의 땅으로 변질 되었다.

금년들어 쌀 값하락,수입쌀 개방등으로 대규모 집회를 예고 하는등 벌써부터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농촌은 몰락한 광산촌의 폐허와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많은 농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범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 하다.

세계는 지금 주민 복지 일변 도로 모든 정책이 변화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특정 장소의 번영이 아닌 일반 주민의 복지를 지향하는 작지만 체계적이고, 느리지만 지역주민과 밀착된 발전전략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 농촌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면 소재지는 그 기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교육, 문화 혜택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도시로 향하고 있기에 상실감을 더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이 목표라면 점점 침체되고 있는 농촌의 면 소재지부터 체계적인 도.농복합 정책을 수립하여 활력을 불어 넣어 주어야 한다.

지금은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 정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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