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 카지노 도박 외화유출 연간 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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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카지노 도박 외화유출 연간 5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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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지 적자 증가요인..대책마련시급

노웅래 의원(열린우리당,마포갑)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마카오, 필리핀 등으로 카지노 도박에 나서는 사람들이 외국에서 잃는 도박자금이 연간 5천억 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카오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2003년에는 3만 8천명이던 것이 2004년에는 두배로 급증해 6만 5천명이 입국했고, 올해에만 약 10만여 명(1~4월,3만6천명 기록)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카오 관광객 대부분이 카지노를 즐긴다는 사실과 2005년 상반기 강원랜드 고객 1명이 카지노에서 평균 220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통계로 추산해 볼 때, 연간 약 2천 2백억원의 외화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13개의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의 경우 2004년 연간 30만 여명의 한국인이 찾고 있어, 마카오와 필리핀을 필두로 하는 동남아 국가들의 카지노 관광을을 통해 유출되는 외화는 연간 5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마카오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불과 3시간 20분 거리일 정도로 가깝고, 또 중국이 마카오를 특별행정구로 지정해 과감한 규제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뒤따라 외국인 소유 카지노 건립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우리나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인천-마카오간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2004년 주 3회이던 것이 2005년에는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는 등 카지노 이용객들의 해외원정을 부추길 만한 요인들이 많아 관광수지 적자가 가중될 여지가 많아 관광수지 적자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므로 국내 관광자원의 개발로 해외 관광의 수요를 흡수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동남아..카지노 도미노 현상

2001년 9.11테러 이후 주춤했던 세계 관광산업이 2003년 이후 뚜렷한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아시아권에서는 마카오 등 동남아 중심으로 복합 엔터테인먼트형 관광레저 시설이 최근 몇 년 사이 홍콩, 마카오를 중심으로 집중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남아 국가 동향을 보면 서구 카지노자본을 통해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 중인 마카오 관광정책에 영향을 받아 주변국 대부분이 국내관광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자국에 카지노를 허가하는 등 동남아 국가중심으로 『카지노 도미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카지노를 허가하지 않았던 싱가폴, 태국, 일본에 까지 카지노 허용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으며, 싱가폴의 경우는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카오 중심 동남아 카지노시장 활성화시 내국인의 이용규모 급증 예상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기업도시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관광분야의 관광레저도시 건설을 위해 문화관광부에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설치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관광레저 분야에 있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매력적인 아이템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부가가치가 제일 높은 카지노산업의 경우 현재 국내에 14개 카지노업체가 있으나 대부분 국제 경쟁력이 없거나 내국인 허용(폐광지역 카지노,강원랜드)에 의존하고 있어 현 추세대로 동남아 카지노시장이 급변할 경우 기존의 외국인 카지노고객 조차도 대부분 인국 국가로 빼앗길 것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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