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 연합회(회장 허영배)는 11일 오후 임원 및 지역회장단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퍼시픽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제2공항 조기완공을 위한 정부건의 등 범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항인프라 확충 용역결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그동안 도민의 숙원사업이던 제2공항 조기완공 협력을 위해 65만 재외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허영배 재외도민회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의 제주는 제2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대과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오랜 숙원을 25년을 기다려 드디어 이루어 내었으며 120만 제주도민의 뜻을 모아 반드시 이룩해야 할 시대적, 필연적 관제인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제주 번영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120만 제주도민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의 현안이 생길 때 마다 앞장서서 협력하여 주시는 재외도민의 열의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하면서 제2공항 건설은 대대손손 유산으로 남을 역사적인 과업으로서 제주미래 100년을 살찌울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2공항 주변은 부를 창출하는 새로운 터전으로 탈바꿈 할 것이며, 입지로 선정된 마을에 대하여는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한 배려와 보상에 최상의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도민회총연합회 임원과 지역회장단 일동은 개회식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제2공항 조기완공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조기완공을 위한 정부건의 등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공항인프라 확충 용역결과 설명은 김남근 공항확충지원단장이진행하며, 재외도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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