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전지서 수은.납 등 중금속 다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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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전지서 수은.납 등 중금속 다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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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전지 기준치 최고 29배까지 초과"

국내에 다량 수입된 중국산 망간건전지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과 자원순환사회연대는 14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해 국산과 중국산 건전지의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건전지에서 기준치를 최고 29배까지 초과하는 수은·납·카드뮴 등 각종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특히 납은 중국산 6개 모든 제품에서 520에서 1,140 ppm이 각각 검출됐다”면서 “이는 국산제품 함유량을 최고 380배 가량 초과한 것이며, EU기준치를 13배에서 29배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뮴도 중국산 3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 10ppm을 초과하는 70에서 120ppm이 검출됐다. 반면 국산과 싱가포르.태국산 건전지에서는 소량의 중금속만 검출됐다.

현재 중국산 망간 건전지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6000만개 가량 수입되고 있으며 전체 건전지 수입량의 40~45%선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목희 의원 측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측은 “수입 건전지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건전지에 대해 중금속 기준치 준수여부를 엄격하게 관리.감시해야 하고 납 함유량 기준치를 정하는 등 중금속 기준치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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