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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창극 <제비>의 한장면 ⓒ 최도철^^^ | ||
김천시에서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하여, 세계가 인정한 우리문화유산의 걸작인 ‘판소리’를 시민들이 한 발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창극단을 초청하여 창작창극 「제비」 공연을 개최한다.
이 시대 국보급 명창(안숙선 외)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10월 7일(금)과 8일(토) 이틀에 걸쳐 오후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창극 「제비」는 조선 중기 임진왜란 직후 조선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경식이 왜란 당시 실종된 줄 알았던 처 제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비극적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난리 통에 실종돼 익사한 줄만 알았던 제비가 일본 무사 젠조의 처로 아이까지 낳아 살고 있었다. 이경식과 제비의 사랑을 확인한 젠조는 제비의 귀국을 허락하지만 하사 받은 여자를 돌려보낸다는 이유로 관가에 끌려가 문책을 받고, 이에 괴로워하던 제비는 결국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된다.
판소리 선율에 칠머리당굿 등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접목시키고, 전통악기로 구성된 악단이 연주하여,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무대를 연출해 낸다. 또한 수묵화풍의 비어있는 무대에 단아한 선과 맑은 색조를 드러내는 의상이 한국 전통의 색을 더 짙게 할 것이다.
역사적 비극을 사랑으로 표현하기에 진부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창작창극 「제비」는 한국과 일본의 숙명적인 관계를 다시금 인식하게 하는 소중한 역사의 산물이며, 영원히 이어질 삶의 테마인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현 시대인들에게 색다르면서도 잔잔한 ‘사랑의 진실’을 전달해 줄 것이다.
가을 밤, 잠시 여유를 가지고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15,000원, S석 12,000원, 단체(30인 이상) 10,000이며, 관람권은 지정예매처와 문화예술회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 054-420-7802, 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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