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낀 1-2월, 9-10월은 채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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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낀 1-2월, 9-10월은 채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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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따라 시즌 따라 웹사이트 희비 엇갈려

연간 일정 시기마다 방문객이 많고 적은 것은 비단 오프라인 유통-제조업체 만의 얘기는은 아닌 듯하다. 게임-여행 등 오락, 레저 관련 산업에서도 연중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이 나뉘어진다. 특히, 1-2월과 9-10월에 대기업 등에서 채용 공고가 넘쳐나는 것이 민속의 명절 설, 추석과 관련이 있을까.

인터넷 사이트 조사업체 메트릭스( www.metrixcorp.co.kr, 대표 조일상)에 따르면, "방학 및 계절 휴가 시즌인 12~2월과 7~8월에 방문자가 몰리는 여행-게임-영화 관련 사이트들이 방학 및 휴가 특수를 누리고 있어 각 분야마다 시즌별로 뜨는 시즌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게임 업체들이 방학 시즌 전후로 학생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집중 이벤트가 늘어나고 전통적인 흥행 시즌을 맞이하는 영화 사이트나, 성수기마다 뜨는 여행 사이트 등도 저마다 고객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 횟수나 규모가 늘어난다.

채용 사이트의 경우도 시즌은 다르지만 성수기가 따로 있다. 월별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신입 사원 대규모 공채가 활발한 상반기 채용 시즌인 1, 2월에 가장 많은 방문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반기의 채용 시즌인 9~10월에도 방문자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채용정보 사이트의 최근 1년간 월간 방문자수 변화 (단위: 천 명)
ⓒ 메트릭스^^^

채용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의 변지성 홍보팀장은 "수시 채용이 보편화 된 대기업들의 경우도 추석 연휴 전까지 대규모 공채 등 서류전형을 실시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고, 잡코리아를 비롯한 채용 사이트가 연휴 기간에 제공하는 '구직 활동 지원 이벤트'를 통해 중소규모의 구인 업체나 구직자들의 방문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채용정보 사이트 방문자수의 변화에서 볼 때, 과거에 통설로 전해져 온 ' 명절 전후 이직이 많다'는 말이 다소 반영되긴 하지만 오래동안 1~2월, 9~10월을 전통적인 채용 시즌으로 여긴 대기업 등의 채용 패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방학보다 겨울방학에 방문자수가 몰리는 어학 관련 사이트는 계절간 변화가 뚜렷해 월간 방문자수에서도 179만명인 7월보다 1월에는 72% 많은 308만명으로 나타났다. "매년 초에 외국어 공부 계획을 세우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방문 횟수가 늘어나 이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트릭스의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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