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격년제 움직임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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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격년제 움직임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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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백제문화제 관련 예산 도비 '전무'...윤 의원, "축제 흐름 파악 못한 충남도의 탁생행정"이라고 성토하며 예산 증액 촉구!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원(공주1)이 매년 공주ㆍ부여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의 격년제 움직임에 발끈하고 나섰다.

20일 윤석우 의원에 따르면, 충청남도가 내년도 백제문화제 관련 도비 지원을 전액 삭감했다는 것.

올해 백제문화제 축제를 위해 도비 20억 원(기금 포함)이 지원된 점을 비춰볼 때 내년도 예산 삭감은 격년제를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게 윤 의원의 판단이다. 한 마디로 충남도가 무분별한 축제 남발 억제를 위해 도비로 '숨통'을 옥죄겠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것이다.

그동안 백제문화제 도비 지원은 지속해서 축소했던 게 사실이다. 2010년 51억 9700만 원에서 올해 반 토막이 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2014년만 하더라도 30억 원가량이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이마저도 단절될 위기다.

축제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지역민과 관광객의 축제에 대한 눈높이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지만, 충남도가 해마다 예산은 줄이고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우려다.

윤 의원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백제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에서 백제문화제 격년제 움직임은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며, "백제문화제는 단순히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축제"라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또, "오히려 예산을 증액해도 모자랄 상황에 전액 삭감은 축제에 대한 기본 흐름도 이해하지 못한 발상"이라며, "백제가 신라와 고구려, 이집트, 그리스 문화를 넘어설 수 있도록 충남도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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