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 강경산 교장,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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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 강경산 교장,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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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모 호텔 사우나에서 물속에 빠져 의식없는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 아산고등학교 강경산 교장 ⓒ뉴스타운

지난 7일(토) 아산시내 모 호텔사우나 욕탕 안에서 의식을 잃고 물에 빠져 있는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용감한 교장선생님의 훈훈한 미담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 11시쯤 아산고등학교 강경산 교장은 부인과 함께 자주 다니는 아산시 모 호텔 사우나에 갔다. 12시 20분쯤 강 교장이 마무리 샤워를 하는 중 한 젊은이가 “아저씨 저 탕 안에 한 사람이 아까부터 가라앉아 있어요.” 라고 다급하게 알려 주었다.

그 순간 강 교장은 탕 안으로 뛰어 들어가 물속에 있는 그 사람의 허리를 두 팔로 감싸 들고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해 물 밖으로 내놓고,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미 물을 마셔 배가 불러 있었고 의식도 없이 숨은 멈추어 있었다. “아저씨, 아저씨, 정신 차려요.” 라고 소리를 지르며 6~7분간의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배에서 물이 빠져나오면서 숨이 조금씩 돌아왔고 감겨 있던 눈도 뜨기 시작했으며 의식도 돌아왔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차가 도착하자 강 교장은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태와 그간의 상황을 설명해 주고 목욕을 마무리 했다.

강 교장은 목욕탕 안에 다수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멀리서 바라만보며 119에 신고하라는 말만 했고, 도와달라고 했을 때 세 사람만이 와서 도움을 주었다며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선뜻 나서지 못하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그렇지만 119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강 교장이 목욕탕을 나올 때 지켜만 보던 몇 사람들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전했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감사함을 느꼈고, 귀찮았지만 “심폐소생술을 잘 배웠구나.” 라고 생각하며 환자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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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 학샹 2015-11-15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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