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양측은 오후 8시부터 협상을 속개했으나 노조가 요구한 13개 핵심쟁점안에 대하여 사측에서 나색을 표하고 있어 이견의 폭을 얼마만큼 줄일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비핵심사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 핵심쟁점 사안의 경우 서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 현재 논의 조차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사장은 전권을 주 부사장에게 위임했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 것은 회사측이 교섭상황을 진전시킬 협상카드를 꺼내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측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측 노조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노조가 한가지도 아니고 13가지나 되는 무리한 요구사항을 한꺼번에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각자 명분과 실리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부 긴급조정권 준비
한편 노동부는 7일 김대환 장관 주재로 실.국 간부회의를 열어 8일 아침 일과시작 전까지 자율 해결이 안되면 예정대로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금호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과 관련, 최대한 자율타결을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지난 지난 3일 노사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도록 촉구한 후 노사가 자율타결을 위해 적극성을 띠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업타결 가능성이 있고 노사 양측의 타결 의지가 있다면 시간을 더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미 발표한 대로 다음 주중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즉각 파업을 그만두고 업무에 복귀해야 하며 이후 30일 동안은 파업을 할 수 없다. 업무에 복귀하지 않거나 파업을 하면 불법으로 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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