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의사,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약계 사업장의 건보료 체납액도 무려 8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를 포함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고소득 전문직 등의 건보료 체납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체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전체 지역가입자 860만가구 중 197만2,000여가구가 1조3,132억7,000여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보료 체납자 가운데 ▲의사는 184명이 3억2,700만원 ▲연예인 210명이 2억7,900만원▲스포츠 스타 89명이 1억8,400만원 ▲펀드매니저 730명이 12억5,700만원을 체납하는 등 4개 분야 전문직 1,124명이 20억4,7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보료를 체납하고 있는 전체 사업장 3만3,000여곳(체납액 1,054억여원) 중 의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직 사업장이 4.4%인 1,497곳(체납액 50억1,429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장별로는 건축사 사업장이 790곳(체납액 30억5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감정평가사 91곳(2억4,800여만원) ▲변호사 60곳(3억100여만원) ▲세무사 54곳(1억5,700여만원)등이다.
이중 의약계의 경우 체납액 7억8,000만원 가운데▲일반과 의사 121곳(체납액 3억9,200여만원) ▲약사 90곳(1억8,500여만원) ▲치과의사 65곳(1억3,300여만원) ▲한의사 51곳(7,100여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안과의사 사업장은 보험료를 체납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다.
건보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고의 체납자에 대해 ‘체납보험료 관리 전담팀’을 구성, 보험료 징수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체납보험료 150만원 이상인 가입자 가운데 실태조사를 통해 고의 체납 혐의가 짙은 7만5,802명을 선정해 관리키로 했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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