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김문수 VS 김부겸' 최대 빅매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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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김문수 VS 김부겸' 최대 빅매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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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새정연 김부겸 vs 새누리 김문수 대결, 전남 순천곡성 이정현 vs 새민련 상대?

▲ ⓒ뉴스타운

내년 총선에서 영호남 표심 관전 포인트는 대구 수성갑과 전남 순천곡성이 될 확률이 높다. 역대 전국적 정치일번지라는 서울 종로보다 더욱 피튀기는 용호상박 자웅을 겨룰 가능성이 높은 대 격전지가 변모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가 확실해졌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가 지난 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와 다면평가 점수를 합산 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현역인 이한구 의원이 지난 2월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라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 후보로는 김문수 전 지사를 비롯해 강은희(비례대표) 의원, 정순천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의 후보가 강력히 도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공모에 응해 김 전 지사도 상당한 난관을 겪고 최종 인선작업을 통과했다.

수성갑 당협위원장이자 현역 의원인 이한구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되었지만 이한구 의원이 대구지역 친박계 구심점 역할을 한 관계이므로 비박계인 김 전 지사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조직위원장 임명 관문 중 가장 어려운 최종적 인선작업 문을 통과했다.

김 전 지사가 당협위원장에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20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현재 이 지역구에서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의 피튀기는 한판승부가 벌어질 개연성이 커졌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은 새정연의 절대적 불모지인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갑에서 40%대의 높은 득표율로 낙선했지만 앞으로 인물 본위로 정책적 공명선거가 이루어진다면 김 전 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선거로 이한구 의원의 간담을 서늘케한 상처뿐이 영광이었다.

여야 정치권은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대 김문수가 한판 승부를 벌이면서 전국적 이목을 끌게 되면서 호남의 유일 지역구 현역인 이정현 의원을 상대할 야당 후보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과는 다르게 새정연은 다시 친노계 인사가 당협위원장이 된 때문이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해 7.30 재보선을 통해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최초로 새누리당 혈통의 정당공천으로 호남권에서 당선되면서 전국적 스타 정치인으로 기염을 토했었다.

당시 이 의원은 호남에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고 공약, 당선되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지역의 평가는 극단적 양분 상태다. 따라서 내년 총선의 순천곡성 지역구 또한 대구 수성갑 못지않은 정치적 관심지역이 급부상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텃밭이라며 자부하던 새정연은 지난 재보선 패배 후 새롭게 비례대표인 김광진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세우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재보선에서 이정현 의원에게 패한 서갑원 전 의원도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당선되었던 노관규 전 시장도 출마를 공언하며 맹렬하게 지역을 누비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있다. 새누리당은 대구 한복판 친박핵심 인사가 내놓은 지역구를 비박계 김문수 전 지사를 조직책으로 내정했다. 반면 순천은 '친노계라서 졌다'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다시 친노계 핵심이 당협위원장이 되었다. 이에 대항하는 유력 예비주자 또한 친노계 핵심 그래서 이들의 공천 여부는 유권자들의 큰 관심거리다.

그렇다면 결국 새정연은 다시 ‘친노 후보’가 공천을 받을 확률이 높다. 이때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친노 비토’ 현상이 다시 생길 것인지도 주목거리다. 그래서 이 틈새를 노관규 전 시장이 파고들고 있으며 노 전 시장은 ‘신당 공천’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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