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중구 북성로 1·2가에서 9일 개최된 '제3회 대구워터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 2000여명이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이번 대구워터페스티벌은 글로벌도시관광마케팅과 문화마을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축제를 시작하기 전(개막 낮 12시)부터 민소매와 반바지, 선글라스 등으로 한껏 멋을 낸 젊은이들은 각양각색의 물총을 손에 들고 축제장인 북성로를 찾았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개막 축하인사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자 축제 참여자들은 서로 물을 뿌리며 잠시나마 폭염을 잊었고, 시원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살수 차량이 축제장 한복판에서 물대포를 축제 참여자들에게 쏘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특히 올해에는 높이 10m, 길이 50m의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됐으며, 축제 참여자들은 삼삼오오 줄을 서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했다.
아울러 댄스 축하공연, 미스 앤 미스터 물총 왕 선발대회, 물총 대항전, 광복 70주년 세리모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또 축제장 한 켠에는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 교환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플리마켓(벼룩시장)이 마련돼 축제 참여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 이소영(22·여)씨는 "대프리카 한복판에서 시원한 물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다"며 "대구에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러한 축제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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