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슬기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비평가 진중권의 독설에 눈물 흘린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진중건의 토론배틀'에 등장해 자신을 따라 하는 '진중건' 김원해를 몰아낸 진중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중권은 김슬기에게 "슬기 어린이, 몇 살 이냐. 아저씨는 독설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대화를 시도했다.
김슬기는 "만화 뽀로로에서 펭귄 뽀로로와 악어 크롱은 친구"라고 주장했고, 진중권은 "슬기 어린이가 펭귄이라면 악어 크롱과 친구해서 잡아먹히고 싶겠냐"며 "본인은 싫으면서 왜 뽀로로에게 강요하느냐. 칸트 말대로 너의 의지의 준칙이 보편 법칙으로서 타당하도록 행동해야 할 것 아니냐"고 윽박을 질러 7살 김슬기를 당황하게 했다.
진중권은 울먹거리는 김슬기에게 "아직 울지 마. 만화와 현실을 구분할 줄 모른다"며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현실마저도 의심했는데 슬기 어린이는 7살이니 현실에 대한 급진적인 회의를 통해 이성적으로 거듭날 때도 됐다"고 덧붙여 김슬기를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초면 끝 마스터키'로 등장한 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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