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년 미만 사표 20대가 최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입사 1년 미만 사표 20대가 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 버려야”

취업난이 극심한 때 어렵게 취업을 하고서도 입사한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표를 쓰는 직장인들 중 20대가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는 27일 직장인 회원 57만3천531명을 대상으로 근속기간을 조사한 결과 1년 미만 근속자가 10만9천857명으로 19.1%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66.4%(7만2천945명)가 2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 20대들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표를 내는 이유는 이직에 대한 의식변화와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막무가내 식’ 취업에 따른 후유증, 그리고 직장에 대한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 1,327명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의 입사이유’를 조사한 결과 38.4%(510명)가 “취업난으로 인해 일단 취업”한 것이라고 응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37.5%(498명)는 “입사 전 다른 기업에 최종 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80.6%(1,070명)는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1년 미만 근속자’는 20대에 이어 ‘30대’가 30%(3만2천957명)로 뒤를 이었으며, ‘40대’는 2.7%(2천966명), ‘50대 이상’은 0.9%(989명)로 연령이 높을수록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이어 ‘이직주기’는 ‘1년에서 3년’이 45.4%로 가장 많았으며, ‘1년 미만’도 28.3%를 차지했다. 그 외에 ‘3년에서 5년’은 18.3%, ‘5년에서 8년’은 5.7%, ‘8년에서 10년’ 0.9%, ‘10년 이상’은 1.4%에 그쳤다.

잡링크 한현숙 사장은 “20대 직장인들의 잦은 이직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과 직장이라는 조직적 체계 및 현실적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생기는 괴리감의 원인이 크다”며 “잦은 이직은 향후 경력관리나 원만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입사나 퇴사 모두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