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판매 유아용 물티슈 발알물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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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판매 유아용 물티슈 발알물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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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주장, 유한킴벌리 "안전성에는 문제없다" 해명

유아들을 대상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피해유무를 놓고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 12가지를 한국 생활환경 시험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유한킴벌리의 한 아기용 물티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7배인 210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시모는 이 제품이 업계 1위로 연매출이 120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유한킴벌리측에 물티슈 생산을 중지하고 리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시모측의 이같은 검사결과에 대해 유한킴벌리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한킴벌리측은 "미국이나 EU 등의 규제기준치는 2,000 ppm이다"고 밝히고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의 명성을 감안 제품 교환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필요에 따라서는 소비자의 교환요구에 응할 방침을 내비쳤다.

한편 프롬알데히드는 자극성 냄새를 갖는 가연성 무색기체로 물에 잘 녹고, 살균 방부제로 주로 사용되며, 그 수용액은 포르말린으로 알려져 있다.

목재의 방부제로 주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는 알레르기, 두통 등을 주로 유발하고 심한 경우 기억상실, 정서불안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티슈 등 에서의 프롬알데히드는 유성잉크 인쇄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지금은 수성잉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인쇄층을 수정 잉크로 바꾸고 합성수지층을 환경성가소제로 교체해 우리 몸에 유해하다는 프롬알데히드 등의 유기화합물을 최소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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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하기스 2005-03-20 13:57:44
16개월 동안 발암물질을 엉덩이에 쳐바른 무식한 엄마입니다.
타사제품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하기스만 왜 유독 기준치를 넘은건지....당장 리콜바랍니다.

김지민 2005-03-23 15:44:38
귀저기는 왜 검사안하나요? 어짜피 같은 펄프 아닌가요? 걱정되네요...

두아이엄마.. 2005-03-24 00:28:25
하기스에 근무하는 분들은 아이를 키울때 본사의 제품은 안쓰나여??
전 결혼전에도 하기스제품을 가장 먼저 알았고
두아이를 키우면서도 그렇게 사용했는데 다 키워놓고 이런일이 터지면
보상하고 사과의 글 몇자 적는다고 소비자들의 맘이 풀리겠어요???
펄프회사중에 가장 앞장을 선다는 분들이 이런 실수를 하면 되나여???
아이의 피부는 더 약하고 ...요즘아이들 아토피 없이 깨끗한 아이가
드물듯 저 또한 아토피땜에 고민과 걱정으로 날을 지샜는데
그런 엄마의 맘을 "문제없다"라는 해명으로 매듭지은다면
이나라의 엄마들이 가만히 있지는 안을듯 싶어요.
각성하고 반성하라고 글을 남기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세요

손미경 2005-03-24 23:17:02
정말 화가나고 열 받고 지금껏 써버린걸 되돌리수 없음에 미칠것같네요.
큰 회사 제품이라 일부러 비싼돈 줘가며 사서 썼는데 ...
지금껏 쓴걸 다 합치면 수십박스는 될것 같은데.
아이에게 미친 나쁜 영향은 어떻게 보상해줄건지.
돈으로 보상해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맘이 넘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점말 나쁜 사람들이예요. 이제는 하기스 물티슈는 물론이고 기저귀도
절대 쓰지 말라고 불매운동하고 다닐거예요. 것두 아주 열씨미..

안티하기스 2005-03-25 07:48:21
리콜한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발암물질 있는 제품 팔다가 들키면 리콜하면 끝이여?
안되지.
유한킴벌리 회사 자체를 없애야 된다.
돈으로 보상? 다 필요 없고, 회사를 공중분해 해야지
이때까지 발암물질 몸에 그것도 애기몸에 바른건 어떻게 하노?
그러니깐 우리는 다른거 필요 없고 회사를 없애야 적어도 심적으로
위안도 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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