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寺, 백범 김구 선생 추모 다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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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寺, 백범 김구 선생 추모 다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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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최초로 6월 26일 마곡사 연화당에서...사진ㆍ휘호 전시회도 열려

▲ 1948년 김구 선생이 마곡사를 방문했을 때 대광보전 앞마당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백범 김구 선생 추모제가 마곡사에서 충청지역 최초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는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 '백범 김구 선생 65주기 추모 다례재와 휘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남도지사, 광복회 임원, 지역 독립운동가, 지역 주민 등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추모 다례재는 마곡사 연화당에서 ▲종사영반 ▲다례재 ▲국민의례 ▲헌화 ▲행장 소개 ▲추모사 ▲추모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김구 선생과 관련된 마곡사 및 백범기념관 소장의 사진ㆍ휘호 전시회가 마곡사 백범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김구 선생이 1946년 마곡사를 방문했을 때의 기념사진를 비롯, 49재 기념 사진 등 3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생각함에 삿됨이 없다'라는 '사무사(思無邪)', '마음을 맑게 갖고 고요히 생각한다'라는 '징심정려(澄心靜慮)' 등 10여점이 전시돼 선생의 뜻을 전한다.

원경 주지스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선생의 나라사랑 마음을 다시 한번 깊게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나루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하고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해 마곡사에서 은거할 때 원종(圓宗)이라는 법명으로 출가해 수도한 바 있다.

또, 중국에서의 환국 후 마곡사를 떠난 지 50여 년 만에 돌아와 대광보전 기둥에 걸려 있는 능엄경 문구의 주련을 보고 감개무량해 그때를 회상하며 향나무 한 그루를 기념식수했다.

▲ 김구 선생 서거 후 마곡사에서 49재를 지낸 후 촬영한 기념사진
▲ 김구 선생의 휘호 '징심정려(澄心靜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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