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잊혀질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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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잊혀질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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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와 진도 팽목항에 추모비 건립, 추모행사 가져야 한다

▲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윤정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한달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까지 사고당시 476명의 탑승자 중 사망자는 276명으로 늘어났고, 지금도 실종자 28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참사가 발생한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았지만 어린이날에 이어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 날을 국민 모두가 조용한 가운데 탄식과 슬픔 속에서 보내야 했다.

더욱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로 가득차야 할 전국의 학교는 조용하고 침울한 분위기다.

이번 세월호 참사는 우리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한 인재여서 기억에서 잊혀져서는 안 된다.

이번 참사의 원인은 연일 언론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와 그야말로 안전불감증에서 부터 허술한 관리, 재난시스템 부재 등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현주소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

누군가의 ‘어른이어서 미안해’라는 참으로 가슴 찢어지는 절규가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안산 합동분양소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울려 퍼지고 있다.뒤늦은 어른들의 참회의 눈물이지만 생을 달리한 소중한 아이들에게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우리 어른들은 그동안 연이어 발생한 재난사고 등을 겪으면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을 운운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며 기억속에서 잊혀진 것이 사실이다.

이제 참사 한 달이 지나면 서서히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고, 6·4 지방선거가 시작되면 모든 국민들이 선거에 몰입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 학생의 주장처럼 사람들의 기억속에 세월호 사고도 점점 잊혀져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고는 우리 어른들의 가슴과 기억에서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될 것이다.따라서 세월호 사고는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 돼 이를 교훈삼아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

또 안산 단원고와 진도 팽목항에 추모비를 세우고 해마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가져야 한다.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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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ar 2014-05-21 18:10:35
이 사고가 잊혀지는게 두려운건 정부나 다른 사람들이 아닌, 피해자 유가족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사고가 다시는 잊혀지지않도록 모두가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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