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에는 전국의 주요 관광지, 명승지, 산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상춘객이 붐벼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특히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당진시는 우선 관내 캠핑장 이용객은 봄철 산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 했다. 특히 당진은 올 봄 강우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산불 발생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삽교호 관광지 등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는 놀이시설 안전사고와 음주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놀이 및 관람시설에 대한 충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음주 후에는 차량 운전은 절대 금물이며, 추락 및 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착장 등의 접근은 삼가야 한다.
또한 당진시는 배를 이용해 난지섬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유람선을 탑승하는 관광객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등산 시에는 사전에 충분한 예비운동을 할 것과 산행 시 등산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0년 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세버스 사고건수는 감소(1,237건 → 1,124건)했으나 사망자 수는 다소 증가(32명 → 47명)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특히 전세버스 사고는 주로 행락철에 발생하고 있다 ”고 강조하고 교통사고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이 각종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기 위해서는 차량 점검, 안전장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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