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50명이 서울의 오피스빌딩이 밀집한 지역 3개소에서 '가족 사랑의 날'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쳐 화제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가족 사랑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 가족 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화문, 구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가족 사랑 캄페인을 위한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가족사랑 실천 관련 설문과 홍보물 배포 등 활동을 펼쳤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날로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와 일상이지만 매주 수요일에 일찍 집으로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재단 측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총 50명의 고교생과 함께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7월 31일)-가산(8월 1일)디지털단지에 이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점심시간과 오후에 두 차례씩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플래쉬몹을 펼쳐 지나가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플래쉬몹에 참가한 학생들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 등의 노래에 맞춰 한 명씩 춤을 추기 시작했으며, 50명이 동일한 동작으로 멋진 군무를 펼쳐 보는 이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여보 오늘 저녁은 집에서 드시죠?'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흔드는 것으로 엔딩을 장식해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플래쉬몹을 실시하기 전에 학생들은 '일주일에 몇 번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는가?'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누구와 하는가?' 등 설문을 실시하였고, 가족사랑을 위한 네 가지 실천사항이 적힌 부채 등을 나눠주며 직장인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최근 광고 CF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플래시몹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후문.
이들은 △ 매일 30분 이상 대화, 산책, 놀이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것 △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식사를 함께 할 것 △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를 할 것 △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릴 것 등 30211 가족사랑 캄페인을 펼쳤다.
이번 플래쉬몹에 참가한 안 모양(17세)은 "캠페인 이틀 전부터 연습 장소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재단 측은 학생들의 학업 일정 등을 고려해 짧은 기간 동안 의미 있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적은 고등학생들이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캠페인을 기획한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김수경 사무국장은 "서울시내 주요지역에서 플래쉬몹을 통해 가족사랑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것 같아 기쁘다"며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은 물론 부모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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