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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병리 농협 조합원 탈퇴서 ⓒ 박효성 기자^^^ | ||
전남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농협 조합원 68명이 20일 오후 2시에 군내면 둔전리 소재 군내지소에 조합원 집단 탈퇴접수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 농협계의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경북 구미 장천농협(구미장천농협#이고시오),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파주교하농협#이고시오)에 이어 조합원인 농민의 손에 의해 해산 위기을 맞게 되는 사태라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농협들에 대한 파급이 예상되고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특정마을에 극한 된 사례가 아니라 군내 농협을 비롯한 관내농협에서도 전체적으로 이루어졌던 사례인 만큼 앞으로 군내 동진농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동진농협(동진농협#이고시오) 관하 인근마을 역시 조합원 탈퇴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자칫 이번 사태가 전국적인 도미노 현상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 그 파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덕병마을 대표자는 "지금 전국은 현재 농업관련 각종 타협으로 인하여(우루과이라운드, 칠레, WTO, FTA, DDA라운드) 우리 농업인들이 벼랑끝에 서 있다"며 "이 시점에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할 농협이 오히려 조합원을 상대로 2004년 산물 벼 수매사업에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수매사업을 실시, 마을 주민간의 불화조성은 물론 차등금액 수매로(40kg 5만6천원 기준)인하여 마을전체 조합원에 7백여만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마을 대표자는 "농협의 이런 행태에 분개하여 마을 조합원 총 회원 86명 중(관외거주18명을 제외) 나머지 70명이 조합원 탈퇴투표를 실시(찬59 :반 11)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집단 조합원 탈퇴가 있기 이전,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진도군청 홈페이지에 '덕병마을 주민들 농협조합원 탈퇴결의'를 게시하여, 진도 군내 동진 농협 관계자들과 조합장이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지출타'라는 명목으로 무성의하게 일처리를 하여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농협조합원(마을주민)은 2004년도 산물 벼수매사업을 실시과정에서 발생된 차등 금액을 전체적으로 5만6천원으로 균일하게 지급하며, 1가마당 1500원의 강제출자금을 철회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만일 이 요구 사항이 관찰되지 않으면 마을주민들은 농협조합원 전원탈퇴와 동진농협에 예치되어있는 예탁금 전액 인출, 농협관련 농자재 및 생필품구입을 불가의사를 밝혔다.
이 일련의 사태로 인하여 진도군 관내 농협들이 산물 벼 수매과정에서 1가마당 출자금 명목으로 거둬들였던 1500원에 대한 논쟁이 자칫 관내 모든 농협으로 와전될 전망이어서 이번 사태에 대해 동진농협 측의 해결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진도군 군내면 동진농협 관계자들은 조합장이 관외출장으로 공석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꺼리고 있으며, 사태수습에 미온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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