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약국이 전남 화순과 나주, 해남 및 경북 상주 등 농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농민3132명에 대해 '농부증' 실태조사를 한 결과(중복응답 가능), 응답자의 73.1%가 요통(주2회 이상. 이하 각 질환 동일)을 겪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어깨결림(72.9%), 무릎통증(69.8%), 손발저림(62.1%), 목 뻣뻣함(52.3%), 어지러움(52.4%), 두통(51.3%), 야간빈뇨(46.6%), 속쓰림(41.6%), 불면증(32.3%)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농부증을 앓고 있는 농민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요통 증상을 보이고 있는 여성은 83%로 남성(63.2%)보다 많았고, 무릎통증의 경우도 여성(79.3%)이 남성(60.2%)보다 많아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농부증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요통의 경우 70세 이상의 78.1%가 증상을 호소했고, 60대 76.0%, 50대 73.6%, 30세 이상 50세 미만 64.5%가 각각 증상을 호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연령이 많을 수록 농부증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작물에 따른 증상은 요통의 경우 밭농사를 주로 하는 농민의 77.9%가 증상을 호소했으며, 이어 시설하우스(75.2%), 논농사(71.7%), 과수(68.6%), 축산(50.1%)순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밭농사와 논농사, 과수농사를 하는 농민들에게 농부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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