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는 강원도-동남아로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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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름휴가는 강원도-동남아로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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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용 평균 71만 원…직장인 10명 중 9명, 휴가비는 미리 준비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지로 국내에서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년과 달리 5월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올해 여름휴가를 빨리 준비하려는 직장인들의 마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31일,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을 이용하는 직장인 293명에게 '올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휴가지로는 '강원도'(31.4%)와 '제주도'(29.0%)가 전체 응답자의 60.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부산·영남권'(17.7%), '광주·호남권'(10.9%)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이 있는 '동남아시아' (44.0%) 지역을 가장 선호했고 이어 '일본'이 1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8.9%), '호주·뉴질랜드'(8.5%) 순으로 나타나 "경기침체로 인해 휴가기간 중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이 덜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이지웰페어 측은 분석했다.

여름휴가에서 '여행 유형'에 대해서는 '여행사 패키지'(43.7%)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유(배낭)여행'이 36.2%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항공권과 숙박(호텔)만 예약하는 '에어텔'도 11.9%에 달했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휴가 기간에 '친지방문을 통해 현지투어'(5.1%)를 하거나 '오지 트래킹'(3.1%)을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올 여름 직장인이 예상하는 '휴가비용'은 평균 70만 9천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8.6%가 휴가비용을 '40만~50만원'으로 예상했고 이어 '60만~70만원'(19.8%), '100만원 이상'(17.4%), '30만원 이하'(16.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조사된 직장인의 펑균 휴가비용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나타난 휴가비용 52만 9천원보다 약 34%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휴가비 마련 방법'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0.8%가 '휴가자금을 따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적금을 활용한다'(28.0%)가 뒤를 이으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휴가비용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회사가 급여 외에 따로 부여하는 '복지포인트를 사용'(5.5%)하거나 별도로 '회사의 휴가비 지원'(4.1%)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가족(부모님) 지원(1.7%)'을 통해 휴가비를 마련하는 직장인도 있었다.

'휴가 시기'에 대해서는 직장인 59.0%가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를 다녀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8월초'(26.6%)라고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7월말'(18.4%), '8월 중순'(14.0%)을 휴가시기로 선호하였다. 이 외에도 직장인은 '7월 중순'(9.6%)과 비수기인 '9월 이후'(11.9%)를 휴가시기로 잡기도 하였다.

 

직장인들은 '휴가지 숙박 유형'으로 '펜션·민박'(42.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콘도(4.6%)'나 '호텔'(17.4%)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족단위로 떠나는 '캠핑'이라는 답도 7.2%를 차지했다.

올 '여름휴가 인원수'로 '4인'(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 인원수는 '2인'(28.3%), '3인'(18.8%) 순으로 나타나 평균 휴가인원수는 3.2명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5명 이상'은 14.7%, '나홀로' 여행할 것이라는 의견은 5.5%를 나타냈다. '휴가 기간'에 대해 '3박 4일'(39.6%)이 가장 많았고 이어 '2박 3일'(23.5%), 4박 5일(18.1%) 순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일주일 이상'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도 8.2%에 달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행복감을 전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에 대한 중요성을 점차 강조함에 따라, 복지포털에서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기업 임직원들의 여행상품 예약이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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